2016년 1월 4일 월요일

따뜻한 하루- 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



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
(따뜻한 하루)


초등학교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3월에 새로운 아이들을 담임으로 맡으시면
학생들 이름 앞에 호처럼 칭찬을 붙여 1년 동안 불러주셨습니다.
'착한 동건', '성실한 준기', '똑똑한 영희'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말썽꾸러기 창식이 
이름 옆에 모범생이라는 호를 적으신 선생님께서는
숙제도 안 해 오고, 준비물도 안 챙겨오고, 매일 친구들을 툭툭 치는 
창식이를 '모범생 창식'이라고 1년을 부르셨습니다.

처음에 '모범생 창식'이라고 불렸을 때 
창식이 자신도 얼음이 된 것처럼 놀랐습니다.
반 친구들은 모두 웃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확신하듯 말했습니다.
"창식이가 모범생이 될 것을 믿어
일 년 동안 창식이는 꼭 모범생이 될 거야! 창식아 약속할 수 있지?"

어느덧 1년이 지나,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때 
창식이는 새로 태어난 학생이 되었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일 년 동안 창식이가 잘못한 일만 계속 지적했다면 
창식이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라고 낙인이 찍혔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선생님 덕분에 창식이는 6학년 때 반장이 되었고,
중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문제아는 없습니다. 
문제아를 이해해주는 선생님과 부모가 있으면 모범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한대이며, 
아이들의 단점은 어른들보다는 고치기가 쉽습니다. 
특히 꼭 혼나야 하는 아이의 잘못이 있을 때 
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입니다.


- 스스로 공부하는 힘 '공부머리 초등편' 중에서 –


칭찬 칭찬~!! 마음에 새겨야 겠어요~~!!^^



댓글 2개:

  1. 오 저도 이렇게 지혜있는 자가 되고 싶네요! 친동생에게도..한번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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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들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마음이 문제아였던 아이를 모범생으로 만들었네요!
    쉽지 않았을텐데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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